아옳이 부작용 이슈

어떤 주사였는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체형 교정 목적의 주사라고 함.

당시 상황:
주사를 맞기 전 초음파 검사, 신경 검사, 피 검사를 해주더라. 오전 10시에 마취를 하고 주사를 맞았다. 그리고 눈을 떴는데 밤 8~9시더라. 눈을 뜨고 제 몸을 봤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멍이 있더라. 쇼크였다. 피가 많이 나서 지혈을 하느라 시술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하더라. 온몸이 두드려 맞은 것 같았다. 숨을 쉴 때마다 가슴도 아프고 트림이 계속 났다”고 말했다. 다음날 일어나니 46kg였던 몸무게는 붓기 때문에 50kg가 됐다.
똘똘 휘감아진 말린 근막이 새로운 위치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다”며 아옳이를 안심 시켰다. 아옳이는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다고 한다.


대학병원 검사 결과:
피 검사를 했는데 빈혈과 황달이 나왔다. 다행히 혈소판 감소증은 아니었다. 그러나 기흉이 생겼다고 하더라. 흉부외과 선생님이 주사를 가슴 쪽에 맞았냐고 묻더라. 기흉 위치와 주사 맞은 위치가 같았다. 가슴 위쪽에 맞으면서 공기가 들어갈 수 있다고 하더라 

추측: 
해당 의료진이 '근막'을 언급한 것으로 보아, 이와 관련된 시술이었을 것.
주사 당시 바늘의 자입깊이가 타겟이 되는 피부층보다 더 깊게 들어가, 이로 인해 기흉이 발생했을 가능성. (숨을 쉴 때마다 가슴도 아프고 트림이 계속 났다는 증상을 통해서도 알 수 있음)
멍이 전신에 퍼진 것으로 보아 온몸에 충격을 주는 시술이었거나, 약물과 혈관과의 연계성. 붓기로 몸무게가 늘어났다는 것으로 보아 심각한 염증 반응으로 부종 동반.
빈혈과 황달이 동반된 것으로 보아 약물이 적혈구 용혈을 유발했을 가능성.
혈소판 수치는 정상인 것으로 보아, 조혈모세포에 이상이 없고, 신장과 간에 문제가 없는 건강한 성인이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겉으로 보이는 증상은 개선될 수 있을 듯.

병원 위치:
공개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음. 다만 미용 목적의 시술을 많이 하는 병원들이 모여있는 지역일 가능성이 큼.